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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피는 활기가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야외의 숲이나 포도밭에서 즐겁게 뛰어 놀았지요. 소피는 여전히 꽤 작은 체구의 소녀였지만, 동시에 매우 재빨랐습니다. 추수 기간에 제일 먼저, 바구니에 포도를 채워 넣은 소녀는 언제나 소피였으니까요. |
3) 소피는 엄마를 즐겨 도왔습니다. 방이 깨끗해질 때까지 빗자루로 방의 구석구석을 쓸었습니다. 그 후에는 엄마 옆에 앉아 독서 수업을 받았어요. 소피는 항상 머리 안에 질문이 가득했기 때문에, 엄마는 자주 답변을 위해 수업을 멈춰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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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피는 교리 수업을 받으러 친구들과 성당에 갔습니다. 여기에서도 그녀는 늘 질문할 거리가 많았어요. 소피는 키가 작아서 신부님의 눈에 잘 띄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말을 할 때에는 늘 의자 위에 올라서야 했습니다. 신부님은 언제나 이 작은 학생의 부드럽고 진실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셨어요 |
5) 어느 날, 한 이웃 사람이 소피를 새 사냥에 데리고 갔어요. 소피는 옆에 잠자코 있으면서도 사냥꾼이 작은 제비에 총을 겨눌 때마다 간절하게 속삭였어요. “오 하느님, 부디 단 한 마리의 새도 떨어지지 않도록 간곡히 청합니다.” 결국, 사냥꾼은 그 날, 한 마리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
6) 소피는 아주 어려서부터 하느님이 늘 그녀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녀는 인형에 수녀복을 입혔고, 어느 날 밤, 그녀가 자라서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
7) 소피의 오빠인 루이스는 그의 여동생 내부에 특별한 빛이 빛난다는 것을 언제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소피를 위해서, 소피가 가진 그 특별한 빛이 훨씬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어느 가을 날, 루이스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소피를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
8) 처음에, 소피는 밖에서 친구들이 노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울었습니다. 엄마는 “불쌍한 소피...” 라며 흐느껴 우셨지만, 루이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여동생에게 그리스어, 라틴어, 역사, 문학, 천문학, 수학, 식물학, 철학을 가르쳤습니다. 소피는 매일 일곱 시간씩 공부했어요 |
9) 곧 소피는 자신이 학문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소피에게 책은 곧 기쁨이 되어갔어요. 루이스는 엄격한 선생님이었지만, 그녀가 받은 절제된 훈련과 높은 수준의 학문으로 그녀는 인내심, 신중함, 예민함, 현명함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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