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 SACRED HEART/소피 바라 수녀님

마들렌 소피 바라의 생애

흰머리사자 2013. 2. 12. 19:35

 

 


 

마들렌 소피 바라(Madeleine Sophie Barat)   -청산 위에 청천에서  기백 퍼옴 

 

 1779년 프랑스에서 출생했으며 후에 사제가 된 오빠 루이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 당시 여성교육에 투신할 여자 수도회의 창설을 계획하던 바랭 신부와 만나게 된 성녀는 3명의 동료와 함께 1800년에 수도생활을 시작함으로써 예수성심회의 창립을 이루게 되었다.

 그들은 다음해에 아미앵에 첫 수도원과 학교를 세웠으며 성녀는 회원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장상에 선출되었으며 수녀회를 지도하던 63년 동안 이미 12개국에 백여개의 수도원과 학교를 세웠고 1865년에 선종했다.

 

또 하나의 글

 

       150여 년 전만 해도 프랑스 역시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어려웠다.

프랑스 혁명기와 공포 정치 시대의 혼란한 시절을 살았던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는 그런 불평등한 사회적 관습과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성심 수녀회를 세운 그는 일생 동안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상관없이

여성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그는 프랑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많은 학교를 세웠으며, 말년에는 동료 수녀들이 12개 나라에 학교를 세우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여성이라고 해서 세상에 중립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다. 여성들은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싸움에서도 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의 여성관은 19세기보다는 오늘날에 더 잘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는 바를 실천하는 데 방해가 되는 시대적 장애물들을 과감하게 제거하려 노력하였다.

 우리가 잘못된 것을 바로 세우거나 혹은 여태까지 계속되어 온 관습이나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를 기억해 보자.

강인함과 용기는 자기 연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결단과 실천에서 나오는 것이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묵인하는 일은 없는가? 하느님은 계속 전진하는 자와 함께 걸으신다.

 

 

                                                             생활성서[작은 거인들]중에서


아래글은  성심수녀회 홈페이지에서 퍼옴

 

 

 창립정신성심수녀회 > 우리는 > 창립정신

 

창립자와 창립정신

 

  성심수녀회 창립자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 ( Madeleine  Sophie  Barat)는 1779년 12월 12일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의 주앙니 마을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바라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소피는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교양을 지닌 어머니에게 정서적 영향을 받았으며,    마을의 중학교 교사였던 오빠에게서

엄격하고도 뛰어난 교육을 받았다.

 소피는 소녀 시절 프랑스 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수 성심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였다. 16세 이후에는 파리에서 젊은 여성들과 함께 사제가 된 오빠에게 신앙교육과 인문교육을 받았으며  급변하는  사회 상황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파악하게 되었다.

 

 소피는 1800년 11월 21일 파리에서 세 명의 동료와 함께 첫 서원을 하였는데, 이로써 성심 수녀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1801년에는 청소년 교육을 통해 예수 성심의 사랑을 알리고자 아미앵에 첫 성심학교를 열었다.  

 혁명기의 여파로 인한 혼란이 수녀회를 끊임없이 위협했으나 한결 같은 확신으로 교육철학을 확립하고 시대에 맞추어 교육방법을 새롭게 변혁시켜 나갔다.

  소피는 1865년 5월 25일 파리에서 85세의 아름다운 삶을 마치고 하느님 품에 영원히 안기게 되었다.  이후 1908년 5월 24일 시복되었고  1925년 5월 24일에 시성되었으며  현재 소피의 유해는  파리의 프란시스 하비에르 성당에 모셔져 있다.

 

 

마들렌 소피 바라의 정신

 

   소피가 남긴 말씀  "  만일 내가 또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나는 오로지 성령의 움직임에 따라서만 살아가겠습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라도 이 세상 끝까지 가기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

 교육가 특히 여성 교육을 통하여 혁명 후의 불안한 사회를 신앙으로 재건하려는 소피의 열정은 프랑스와 유럽 전역을 65년 간 횡단하며 84개 기숙학교와 74개 무상학교를 설립케 한 원천이다.

 

  문필가의 풍요한 정서와  인문적 자질로  견고한 신앙과  따스한 우정을 담아낸 소피의 14,000여 통의 편지는 가족, 학생, 졸업생 그리고 회원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생생히 드러내고 있다.   성심 수녀회 회원들은 예수 성심과 하나되어 그 뜻에 맞게 살며 사랑과 봉사로써 예수 성심의 사랑을 널리 펴는 봉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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