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퇴직 후 여행/2019-11 동경 가을 단풍 10

11월 28일-01- 메이지궁 은행나무 가로수길

28일 아침부터 옷젖기 좋을 만큼 가을비가 내렸다. 그래도 계획대로 메이지궁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하라주쿠 메이지신궁의 외원을 보기로하고 호텔을 나섰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어 나도 찍어 보았는데 포인트가 뭔지 지금도 모르겠다. JR 하라주쿠역 아래쪽 출입구 나는 아직도 맛이 궁굼한데 집사람은 단것 먹는 것을 싫어한다.. 가정의 평화를 따랐다. 겨울왕국2 -여기도 대세다 예전 하라주쿠역 앞의 스누피타운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난 지금도 키티점 지하의 스누피타운은 들러야 하는 곳이다.

11월 27일- 02- 고라쿠엔 정원과 도쿄돔의 일루미네이션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 동경 분쿄쿠에 있는 도립 정원으로, 에도 시대에 요리후사가 자신의 별채로 지어 2대 지방 영주 미쓰쿠니 시대에 완성된 정원. 정원 안에 다이센스 연못 주면으로 경관을 이룬다. 당연이 라이트업이 있는 줄 알고 5시 넘어 갔는데.. 세상에.. 이미 어둑해졌고, 30분의 여유시간 밖에 없다는매표소 직원의 멘트를 듣고 마지막 관객으로 들어갔다. 너무 어두어 사진도 별로 건지지 못했다. 도쿄돔으로 일루미네이숀 보러 가는 정원의 외각 담 길 씨즌이 끝난 도쿄 돔

11월 27일- 01- 간다 성당

2019년 후반은 한참 정치문제로 반일감정이 치솟아 일본 여행이 어려운 때였다. 그래서 망설이다.. 여러 이유를 만들어 동경근교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그 하나가 아시아나가 현대로 넘어가면서 늘 마일리지( 고작 3만 조금 넘는 거)를 이용하기로 평소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으나 이번엔 그나마 .. 요즘 동경은 주로 김포-하네다 를 이용했는데 가는 편은 시간이 오전으로 좋은데 돌아 오는 편이 오후가 없어 부득이 모처럼 나리타공항을 이용했다. 숙소도 신주쿠를 벗어나 간다(神田 - 헌책방거리라고 불리던)주면 호텔 도미인을 이용했다. 숙소에 2시 조금넘어 이르게 들어갔는데 그 시간에 방을 배정해줘 짐을 풀고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간다 성당-고라쿠엔 과 그 주변의 도쿄돔을 보기로 했다. 간다 성당 성당 내부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