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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NewYork Mets -01-Fanbook

흰머리사자 2017. 8. 20. 17:23

1969년은 내가 대학교 1학년때이고.. 실제 이 팬북은 1974년 쯤 헌 책방에서 구한 것이다.

1969년 어메이징 메츠의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다.

여름까지도 지구 중반에 있다가 시즌 마지막 32경기중 24승을 거두어시즌 100승을 올리며 지구 챔피언이 되었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즈를 3연승으로 꺾고 리그 챔피언이 되었다.

월드 시리즈에서 무려 시즌 109승을 거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4승 1패로 꺾고 챔피언이 되었다.

 

걸 굳이 잡아 기록하는 건 Frequency라는 영화 1969년과 2000년대를 이어주는 어메이징 메츠의 배경 때문이었다. 허긴 요즘은 유튜브에서 1969 NewYork Mets 를 검색하면 경기전체를 다시 볼수도 있다.

 

1969 NewYork Mets  Fanbook(Official Year Book) 

당시엔   하면  투수는 조지 토마스 톰 시버(George Thomas Tom Seaver) 뿐이었다. 

1944년 11월 17일

 

 

경력   뉴욕 메츠(1967~1977) / 신시내티 레즈(1977~1982)
         뉴욕 메츠(1983) / 시카고 화이트삭스(1984~1985) / 보스턴 레드삭스(1986)

 

‘프랜차이즈‘라는 별명으로 불린 톰 시버는 통산 311승205패를 기록한 위대한 투수였습니다.

고교 시절까지 체구가 너무 작아 정교한 컨트롤을 가다듬으면서 기교파 투수로 활약한 시버는 대학에 가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특이한 체질이었습니다. 대학에 가서야 185cm에 92kg의 당당한 체구로 성장한 시버는 무섭게 빠른 공을 던져대기 시작했고, 고교 시절 다듬은 제구력은 여전했습니다.

야구 명문대학 USC를 거쳐 메츠에 입단한 시버는 1년간의 마이너리그 거쳐 1967년 루키로 16승13패 2.76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메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습니다. 34번 선발로 나서 18번의 완투와 2번의 완봉을 거둔 철완을 과시했습니다.

1968년 다시 16승을 거둔 시버는 205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습니다. 9년 연속 200+ 탈삼진 행진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버 야구 생애의 꽃은 역시 1969년 시즌이었습니다. 5번의 완봉승과 18번의 완투를 하면서 25승을 거뒀고, 메츠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특히 7월9일 5만 관중이 지켜보는 셰이스타디움에서 시버는 9회초 원아웃까지 퍼펙트게임을 던지면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루키 후보 외야수인 지미 퀄스의 깨끗한 좌전 안타로 퍼펙트게임이 깨지기는 했지만 시버는 4-0의 1안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메츠는 아직까지 단 한명의 노히트나 퍼펙트 투수를 배출하지 못했으니, 아마 그날이 가장 근접했던 날이었을 겁니다.

시버는 20년간 메츠에 이어 신시내티와 화이트삭스, 레드삭스를 거치면서 311승을 거뒀고, 세 차례의 사이영상과 12번의 올스타, 방어율왕과 다승왕 각각 세 번, 탈삼진왕 5번 등을 기록했습니다. 그가 기록한 3640개의 탈삼진은 역대 6위의 성적이며, 통산 231번의 완투와 61번의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1992년 첫 번째 투표에서 98.9%의 찬성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시버는 메츠가 배출한 최고의 투수로 여전히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후에 놀란 라이언 (Lynn) Nolan Ryan (Jr.)

이름:린 놀란 라이언 주니어 /  국적: 미국   / 출신지: 텍사스주 리퓨지오 / 포지션: 투수

체격: 188cm / 몸무게: 85kg / 투타: 우투우타  // 프로입단: 1965년 드래프트 12라운드 뉴욕매츠

 

경력  뉴욕 메츠: 1966~1971 /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1972-1979

       휴스턴 애스트로스: 1980~1988 /  텍사스 레인저스: 1989~1993

이미  명예의전당 올라있으며

보유기록은  통산 최다탈삼진(5714개)  / 통산 최다 노히트 노런(7회) / 최다 300탈삼진 시즌: 6회

                 1시즌 최다 3진 아웃(383개, 1973), 5게임 무안타의 기록

[Daum백과] 라이언 – 다음백과, Daum 

1969년 메츠 팀이 아메리칸 리그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구원투수로서 진가를 발휘했다고는 하지만, 투수로서 빛을 내기 시작한 것은 앤젤스 팀에 소속됐을 때이다. 8년 계약기간중 1972~74년, 1976년, 1977~79년, 모두 7년을 3진 아웃 부문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 1980년에 내셔널 리그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팀으로 이적했다.
1980년대 중반까지 그는 통산 최다 3진 아웃, 1시즌 최다 3진 아웃(383개, 1973), 5게임 무안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 * 다음백과, Daum 과 1969와 닮은 2015 '어메이징 메츠'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디자이너 김종래   참조

 

 

 

 

 

 

 

 

 

 

 

 

당시 감독은 호지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5일 간격으로 등판하는 것을 만들었고, 플래툰 시스템과 적극 활용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했다. -수정중

 

 

 

 

 

뒷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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