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찍어놓았는데.. 기억은 대학교 1~2학년쯤으로
친척할머니중.. 궁집할머니라고 아주 고으신 할머니 한 분이 동대문 밖 돌산 건너편 동궁 밖에 사셨는데..
- 지금 생각하니 궁집의 궁(宮)이 그런 뜻이었던 것같다.
외가는 몰락한 선비집안 (벼슬을 3대째 못하면 사대문 밖으로 쫓겨난다는 설).. 인왕산 아래마을 누하동의 외할아버지와
회동(지금의 회현동)의 장사꾼 집안의 외할머니가 만나 8남매를 이루셨다..
625전에 원주시집보낸 큰 따님(내게는 큰 이모)외.. 장남을 비롯 4남매를 잃으시고.. 전쟁고아들 4명과 키우며 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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