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드디어 스페인을 여행하여 엘 그레코를 보다
똘레도 대성당 (Catedral Primada, Cardenal Cisneros, s/n) 성물실(La Sacristía)에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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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출처]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 엘 그레코 |작성자 그림 읽어주는 신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nyh252&logNo=120149097925
이 작품에는 그리스도가 붉은 옷을 입고 정중앙에 서 있다.
그분은 비스듬히 고개를 돌리며 하늘을 신비롭게 바라보고 있다.
그분의 오른손에는 밧줄이 묶여 있고,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가 한 손으로 밧줄을 잡아당기며 다른 손으로 그리스도의 옷을 벗기려고 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반대편에는 갑옷을 입은 사람이 관객을 보고 있다.
그는 관객들의 시선을 중앙에 있는 그리스도에게로 모으고 있다.
그는 숨을 거두시는 예수님을 보고,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마르코 15,39) 하고 고백한 백인대장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찌른 로마 군사였는데,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튄 피로 시력을 회복하고 나서 개종한 성 롱기누스와 동일한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갑옷에는 선혈의 색이 비치고 있다.
그리스도의 피와 미사가 연관되고, 기적과 신앙의 회복이 연관된다는 것이 암시하는 바가 크다.
그런데 복음서에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옷 벗김을 당했다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다만 로마 군사들이 그리스도의 옷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제비를 뽑았다는 기록만 있다.(요한 19,23-24)
엘 그레코는 성경의 전통을 무시하고 비잔틴 전통을 차용하여 이 내용을 이미지화시켰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옷 벗김을 당하는 장면이기보다는 그리스도가 체포당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리스도의 뒤쪽에는 창검을 든 군사들의 무리가 있고,그리스도의 오른쪽에는 배신의 입맞춤을 시도하고 있는 유다의 음흉한 모습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다를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을 조롱했던 악한 강도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의 반대편에서 그를 바라보며 선하게 말을 건네는 사람을 십자가 위에서 회개한 착한 강도로도 볼 수 있다.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사람은 허리를 굽혀 드릴로 십자가에 구멍을 내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가 달릴 십자가에 못을 쉽게 박으려고 구멍을 뚫고 있는 것이다.
성모와 다른 두 마리아는 근심의 눈길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 보다 자세 내용은 출처 참조 바람
톨레로 대성당 보유 작품들 - 대개의 그림이 키보다 높이 전시되어 사진이 모두 사다리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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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은 검색 중이다.
엘 그레코 - 죽음에 관해 묵상하고 있는 형제 레오와 성 프란치시코
비슷한 구도의 낯 익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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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의 와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abool&logNo=220254917595 에서 퍼온
톨레도 대성당의 성구실sacristy -앨 그레코 실 전경
옆의 그림들 도록
아래편 좌우가 둘 다 베드로(배드로) 'Saint Peter' 와 'Saint Peter in Tears'
이런 걸 뭐라 하지
똘레로 대성당에 비친 빛(조명) 엘 그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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