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화 - 쉰두 훌쩍 넘어버린 어린이...
둘째를 결혼 시키기 얼마 전.. 2013년 2월 초에.. 이 책이 소포로 왔다. //
대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1969년이었나..
노미화.. 말은 어른스러운 척하는.. 치만 고만한 나이에 고만한 짓을 골라 하던..
웃으면 눈이 없어지는 5학년 짜리 꼬마 녀석을 얼마나 예뻐했던가...♡
<싸운드 오브 뮤직>도.. 아마 <닥터 지바고>도 보여준 걸로... 그리고 데려다 주는 길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미화야.. 사실 난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를 아는 척은 했지만 .. 대화하려고 그 때 처음 읽었단다..
인화 누나도.. 성훈형도.. 내게 없었다면.. 난 얼마나 삭막했었을까... 참.. 할머니.. 어머니도... 경화.. 광훈이까지....
집에 굴러다니던 이중섭님의 담배 셀로판지에 그린... 달과 까마귀를 얼마나 흉내내며 그려댔었는지...
아래 글은 위의 책 <내가 살던 방(3) >에 쓰인 꼬마눈에 보인 나의 모습이다...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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