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적인 것들/좋아하는 것들

내 딸 서영이

흰머리사자 2013. 3. 3. 18:04





 

 


 

일드 <1리터의 눈물>을 얼마나 눈물 흘리며 보았던가..  운 것이 아니고 그냥 눈물이 나왔다.

 

정말 모처럼 저절로 눈물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았다.

복선, 대사 한마디, 희생, 양보,  아버지의 역..

이런 것은 분석이다.

2월 둘째 주인가.. 토요일  친구 모임에.. 당구를치는데..

난 드라마 봐야하는데 하며 TV에 온통.. 그친구는 정말 드라마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그런 친구였다..

그래서 뭔가 했더니.. 한번도 본적없는 아니 중간에 우연히 채널돌리다 아버지의 슬픈 모습을 보며..

왜 아직도 지지리 짜는 드라마를 하나 했는데..그 드라마 였다..

 

거기 나오는 대사처럼.. 정말 알 수 없는 거다..

사람은 기껏 자기가 느낀 가장 큰.. 거가다 조금의 상상늘 붙여 그 만큼의 고통으로 거기까지만 아는 거다.

아지못하는 세계를...  어케..  상상하고    이해할 수가..있을까..

 

2월 말부터 3월 초 연휴에.. 48회를 다 보고 그거 보느냐.. 3월 2일 토요일 본방도 못보았다.. 오늘 3월 3일 일요일로 50회가 끝난단다.

기다리며... 마음 조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거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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