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성당 외전..ㅋㅋ/또 다른 성당이야기..

작업을 멈추게 한 두 사진...^^

흰머리사자 2012. 11. 2. 14:43

 

허긴 한 달 쯤 빠져 지내니.. 목도 거북목이 되어가고  팔목도 파스를 붙이고 지내야하는 날들이 늘어나..

조금 쉬고 옛 사진들을 여기저기서 빌리고 찾아내는 작업으로 변신했다가..

 

발견한 몇장의 사진..

2012년 10월 30일 수녀원사진첩(기념관자료에 잘못 섞여 들어온..)의  졸업생들 사진으로 분류되어있는 사진첩에  꼽혀있으니..

많은 이가 보고도.. 신학교 사진첩의 신학생이 기도하는 모습에 있는 흰 대리석 유해함인 줄  누가 알았을까..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김대건 신부님의 유골(유해)를 모셔 놓았던 함의 흰 대리석 두껑

<사진 뒷면>

김대건 신부님의 유골(유해)가  대신학교로

올겨지기전에 이 곳에 있었다는..

                                    1959 or 1960 쯤

 

현재까지는 로디수녀님 글씨라고 알고 있는데..

 

아마 1957년 성심수녀회가 이터를 인수하고

성당이라던지.. 혜화동에 가톨릭 신학교가 조금

정착된 후  이곳의 유물들을 옮긴 것 같다.

 

 나를 흥분시킨 또 하나의 다른 사진 성당 내부의 14처

나도 처음엔.. 예전 625쯤 없어졌다고 생각한 성당 안  14처사진을 발견함에 기뻤다.

헌데.. 뒷면(지금은 목각 마리리아상이 있는 위치에 사진이 눈에 익어 몇 수녀님에게 물으니  소피바라수녀님 사진 맞는단다...^^

 허면 성당안 14처는 1956~7년까지는 이곳에 있었다는 얘기. 

 

이것도 의 힁대리석뚜껑과 같은 때에..

신학교로 옮겨졌나??..

 

언젠가 미사 중 사진 찍다가.. 윗 만화그림을

연상해 벽면에 아무리 등차수열로 배열하여

쪼개도 14자리가 없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뒷면에도 2개가..^^ 

 

그렇게 찾고 찾아도 없어..

625때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던..14처가.. 참..

수녀님들은 기록물에 대해선 대단하다..^^

 

  ↖ 이 사진은 뒷면에 기록이 없다..ㅠ.ㅠ

 

 

만일 혜화동 신학교에 있으면.. 사진이라도 찍어와  복원시켜야하는 거 아닌가..

유해함 흰 대리석 뚜껑도..

 

이 원효로성당이 김대건 신부님을 위해 지어진 성당이라면..    또 다른 각도의 시각도 있을 수 있나...ㅠ.ㅠ

 

허면 또하나의 의심... 아래사진의 흰벽면이 사라지고..  뒷면이 3개의 아치형 통로가 생겼으면..

임신부님의 <만화로 남기는 신학교 이야기들>에서 그전 흰벽면에 왜 14처조각이 빠진거지..

 

 

이 세사진도 약간의 시각차.. 기둥과 벽면 기준으로

아마 임신부님 만화가 생략되어..

실제 모습과 다른 것 같음. 

 

 

생각이 뒤엉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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